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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스런 기쁨

세뇨리지에서 스테이블코인, 트럼프의 음모까지: 돈 찍는 마법의 진화

by Oracle Maven 2025. 4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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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돈의 역사와 디지털 미래, 그리고 약간의 음모론 향기를 곁들인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. 중세 영주의 동전 꼼수부터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야심까지, "세뇨리지"라는 마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함께 여행 떠나볼까요?

세뇨리지: 영주의 돈벌이에서 시작된 이름

"세뇨리지(seigniorage)"라는 말, 좀 생소하죠? 이건 중세 프랑스 영주("seigneur")가 동전을 찍으며 차익을 챙기던 데서 유래했어요. 영주는 은 80냥으로 100냥짜리 동전을 만들어 20냥을 슬쩍! 이 차익이 바로 세뇨리지입니다. 조선의 흥선대원군도 당백전을 마구 찍다가 물가를 폭등시켜 백성들 등골을 흔들었죠. 근대엔 미국이 달러로 이 게임을 업그레이드해서 "100달러 찍는 데 10센트 들었는데 세계가 알아서 써줘!" 하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.

스테이블코인: 디지털 영주의 새 장난감

2025년, 이제 세뇨리지는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왔어요. 바로 스테이블코인! 테더(USDT)나 USD코인(USDC)은 "난 달러 1개에 1코인!"이라며 안정성을 자랑하죠. 발행사는 코인을 찍는 데 코드 몇 줄이면 끝인데, 그걸로 달러를 받아 은행에 넣고 이자를 먹습니다. 예를 들어, 테더가 10억 USDT를 발행하면 10억 달러를 모아 연 2% 이자만 먹어도 2천만 달러가 공짜로 굴러들어와요. 이게 바로 "디지털 세뇨리지"입니다! 하지만 준비금이 진짜인지 의심받으면 짐바브웨처럼 망할 수도 있죠—2000년대 100조 짐달러로 빵도 못 샀던 그 악몽 기억나세요?

트럼프의 입성: USD1과 비트코인 비축

여기서 대스타 등장!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대통령 복귀 후 가족 회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해 USD1이란 스테이블코인을 런칭했어요. "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!" 외치며 달러 1대1로 묶인 이 코인을 밀고 있죠. 발행 비용은 거의 없는데, 토큰 판매로 이미 5억 달러를 모았고, 이익 75%는 트럼프 가문으로 간대요. 동시에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도 꺼냈어요. 비트코인을 정부가 사들여 "디지털 금"처럼 쌓겠다는 겁니다. 이게 성공하면 트럼프는 현대판 "돈 찍는 영주"가 되는 셈이에요.

음모론: 트럼프의 세계 지배 플랜?

자, 여기서 음모론 타임! 트럼프의 USD1과 비트코인 비축이 단순 돈벌이일까요? 일부는 "이건 더 큰 그림!"이라며 흥분합니다. 시나리오 몇 개 들어볼까요?

  1. 달러 패권 2.0: 트럼프는 달러 팬이었는데 갑자기 암호화폐를 밀기 시작했어요. USD1을 전 세계에 뿌려 디지털 달러로 금융 지배력을 키우고, 비트코인은 그걸 뒷받침할 "준비 자산"이란 설이죠.
  2. 트럼프 제국: 월드 리버티가 성공하면 트럼프 가문은 정부 밖에서 "세뇨리지 기계"를 갖게 돼요. "퇴임 후에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려는 속셈 아니야?"라는 소문도 나돌고요.
  3. 규제 완화의 함정: SEC 규제를 풀며 테더 같은 경쟁자를 죽이고 USD1을 키우려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어요. 테더는 준비금 논란으로 흔들리는데, USD1은 "깨끗한 이미지"로 밀고 나가죠.
  4. CBDC와의 전쟁: 각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(CBDC)로 국민 감시를 꿈꾸는데, 트럼프가 USD1과 비트코인으로 그걸 방해하며 "미국식 디지털 자유"를 만들려는 음모란 주장도 나와요.

현실은? 재미는?

솔직히 이 음모론들, 영화 시나리오 같죠?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"내가 암호화폐 황제다!" 하며 웃는 상상까지 들 정도예요. 현실적으론 USD1이 테더(시총 2000억 달러)를 넘을지, 비축 계획이 의회에서 통과될지 미지수입니다. 그래도 트럼프란 인물이 워낙 "뭐든 가능해 보이게" 만드는 마력이 있으니,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겠죠.

마무리: 세뇨리지의 끝없는 진화

중세 영주가 동전으로 세뇨리지를 챙기고, 미국이 달러로 세계를 흔들었듯, 트럼프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디지털 제국을 꿈꾸고 있어요. 그게 세계 지배 음모든, 그냥 가문의 돈벌이든, 이 돈 찍는 마법의 역사는 계속 진화 중입니다.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? 트럼프의 USD1이 미래일까요, 아니면 또 하나의 웃음거리일까요?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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